유럽 한인 과학기술자 학술대회가 비엔나에서 성공적으로 개최 되었다.
2019년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유럽 한인과학자 학술대회인 EKC 2019 (Europe 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 – www.ekc2019.org)가 개최되었다. EKC는 2008년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시작되어 2009년 영국 레딩, 2010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https://2010.europekoreaconference.org/), 2011년 프랑스 파리, 2012년 독일 베를린, 2013년 영국 브라이튼, 2014 오스트리아 비엔나 (https://2014.europekoreaconference.org/), 2015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크, 2016년 독일 베를린, 2017년 스웨덴 스톡홀름 그리고 2018년 영국 글라스고로 이어지며 명실공히 유럽 한인 과학자들의 최대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하였고 비엔나에서는 2010년 과 2014년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였다.
EKC2019는 “Science, Technology and Humanity: Advancement and Sustainability” 를 주제로 발전을 지속하면서도 환경파괴, 기후변화 그리고 사회적 위기와 같은 문제와 유럽과 한국의 대응과 상호 발전 고민 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해 보았다. 과학기술 외에도 Humanity 세션을 새롭게 신설하여 전통적인 과학과 기술, 인문사회과학, 예술과의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였다. 또한 차세대 과학자와 과학기술자의 양성을 위한 차세대 과학도 세션도 마련 했다. 총 707명의 참가자와 동반 가족 205 명 등 약 912 명이 참석한 EKC2019행사는 지금까지 개최된12회 EKC행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EKC 2019는 재오스트리아 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재독 한국과학기술자협회, 재영 한인과학기술자협회, 프랑스 한인과학기술협회, 스칸디나비아 한인과학기술자협회, 핀란드 한인과학기술인협회, 네덜란드 한인과학기술자협회, 재스위스 한인과학기술자협회 그리고 벨기에 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공동주관을 하며 이 외 캐나다 과협, 러시아 과협, 호주 과협이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유명한 건축가들이 설계한 명품 건축물과 다양한 편의 시설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비엔나 상경대학 (Wirtschaftsuniversität Wien, WU Wien)에서 개최되었고 비엔나 시(市)의 지원으로 비엔나 시청의 Festsaal에서 학회 만찬도 진행되었다.
학술 프로그램 외에도 비엔나 시가 심혈을 기울이는 Smart City Aspern 과 Smart Factory, 비엔나시에서 지원하는 Startup 회사, 바이오 분야 첨단연구를 하는 BioCenter를 방문하여 비엔나가 자랑하는 연구의 시설과 프로젝트를 생생하게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7월 17일 오전에는, EKC 2019 장소인 WU Wien의 대강당 (Audimax)에서, 박종문 EKC 2019 조직위원장의 개회사와 김명자 한국과학기술자 단체 총연합회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신재현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대사 축사, 송경희 미래 창조부 국제협력관 축사, Eva Czernohorsky Vienna Business Agency 국장 (비엔나 시장 대신)의 축사에 이어서, 내빈소개 및 단체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기사제공: 재 오스트리아 한인과학기술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