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한-오 친선협회 총회가 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었다. 신임 회장 선거를 위한 본 총회에 양국의 회원들이 아울러 문화원에 자리하고, Meinhard Friedl 사무총장이 사회를 보며 총회를 개회했다.
2023년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Maria Großbauer 전 의원(ÖVP)에 이어, 새로이 회장직에 선출된 Christine Marek 전 장관 (ÖVP)이 자신에 대한 간단한 자기소개로 인삿말을 이어갔다. 그녀는 국민당(ÖVP) 소속으로, 연방 의회 의원직과 상공노동부 장관직을 역임한 바 있다. 신임 회장은 자신의 정치적 경험과 경력을 토대로 앞으로 나아갈 양국의 협력과 문화 교류에 온 힘을 다하겠다 약속했다.
한국에 대한 애정 또한 내보였는데, 한국음식은 두말할 것도 없으며 한국여행 때 새 캐리어를 장만했을 정도로 한국화장품을 애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스로 음악을 가장 애호한다 전하며 공연 등의 행사는 물론이고, 우리 양국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는 데에 음악학도 등 젊은 세대들을 상호 연결하고 유학 등의 문제도 도울 수 있도록 하는 등, 한-오 친선협회가 또한 미래로 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짐했다.
아울러, 본 친선협회의 창단 멤버인 Univ.- Lekt. Dr. Georg Schörner 교수가 총회에 참석하여 짧은 격려의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임창노 수석부회장, 정종완 부회장, 전미자 부회장, 황병진 감사 등의 회원들이 자리했으며, 전미자 부회장이 준비한 만찬과 문화원에서 제공한 와인을 즐기며 본 총회를 갈무리했다. 또한 문화원서 전시 중인 <JJOKBIT: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쪽빛>을 다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기사제공: 새로운 한국 오스트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