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유학생 대상 정착 지원 포럼 개최

“오스트리아에서 유학생활 성공하기”를 주제로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 열려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대사관(대사 함상욱)은 지난 4월 11일(금) 오후 3시, 비엔나 중심에 위치한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Korea Kulturzentrum)에서 오스트리아 내 한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스트리아에서 유학생활 성공하기’를 주제로 한 정착 지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스트리아 내 한인 유학생 간의 소통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유학 생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전공을 가진 유학생들이 패널로 참여해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함상욱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오스트리아 내 한인 유학의 역사와 현재 상황을 되짚으며, 이러한 포럼이 유학생들의 실질적인 삶과 진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참석자들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외교공관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 중인 유학생들과 이미 정착한 선배들이 패널로 나섰다.

토론 참여자

  • 김운영 (바순, 리히텐탈러 콘서바토리움)
  • 김하은 (음악학, 빈 국립음대)
  • 이상화 (법학, 빈 대학교)
  • 이수빈 (비올라, 빈 국립음대)
  • 조인재 (화학공학, 빈 공대)
  • 홍석주 (성악, 빈 국립음대)

패널들은 학업과 생활, 취업과 비자 문제, 문화적 차이 극복, 현지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토론을 이어갔으며, 현장 참석자들의 질문에도 적극적으로 답하며 풍부한 실전 조언을 나눴다. 특히, 패널들이 실제로 겪은 경험담을 토대로 현실적인 주제를 통해 다양한 제안과 조언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샀다.

포럼 현장에서는 대사관이 제작한 유학생 안내자료가 QR코드 형식으로 배포되었으며, 사전 질의에 대한 현장 Q&A 시간도 마련되어 유학생들의 궁금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질문지가 채택 된 질문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기도 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학생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한국 청년들이 오스트리아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주현우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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